알로가 투핫 게임을 한다면? 타로 커미션
* https://posty.pe/gnqm2x 에서 19금 묘사를 뺀 버전입니다.
방하착님(@et_empty)이 봐주신 타로입니다..................
이거 타로 맞나? 걍 글연성 아닌가? 이 집 타로 진짜 용하네요 진심.........
아니 진짜 솔직히 저만 읽으려고 했는데 진짜 너무 오져서 허락맡고 포타에도 올립니다 ㅠㅠㅠㅠ 진짜개좋아요.....
엔딩 이후 시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 주의: 리버스 요소 있음
Too hot 게임
1. 2명이 멈추지 않고 계속 키스를 한다
2. 키스 외 접촉x
3. 만약 접촉을 하면 만진 사람이 지는 거고, 이긴 사람은 진 사람을 마음대로(19) 할 수 있음
1. 누가 투핫 게임을 제안했을까?
알리시아가 먼저 제안했을 거예요. 사실... 로이드가 이런 부분에는 꽤 숙맥처럼 굴잖아요? 이 게임을 듣자마자 호오- 라는 마음이 먼저 들었을 거예요. 이건 로이드랑 꼭 해봐야겠군. 이라는 마음이 들어요. 물론 게임은 게임이기에, 질 생각은 없어요. 알리시아가 여러모로 승부욕도 강하고, 지는 걸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거든요.
로이드가 어떻게 굴까?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게임이니, 일단은 이기는 게 먼저다... 라는 생각이 확실히 크게 들겠네요. 로이드가 분명 이 게임을 들으면 은근슬쩍 또 능글맞게 웃으면서 도망갈 걸 알기에 아주 대놓고 칼까지 들고 가서는 도망갈 생각은 마. 라고 할 거예요. 로이드는... 꽤 여러 의미로 두려웠을 거예요.
2. 투핫 게임을 제안한 알리시아의 속마음은?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으니 확실히 호기심이 넘치고, 또 즐거워요. 흐름상으로 여기서 지금 임신도 보이고... 아들이라는 것을 보면... 둘째를 진지하게 생각한 건 아니지만, 아마 이로 인해 둘...째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행동력이 크고, 또 알게 된 이상... 하기로 한 이상 안할 생각은 없으니 (?) 어떻게든 밀어붙일 거예요.
그리고 이길 거라는 자신감도 꽤나 충만하네요. 솔직히 뻔할 뻔자지... 로이드가 어떻게 버티겠어? 라는 생각을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엄청 즐겁고, 설레는 느낌이 많이 들겠네요.
3. 알리시아의 설명을 듣는 로이드의 속마음은?
사실 듣기만으로는 그렇게 크게... 막 흥분되진 않아요. 키스를 하고, 안 만지면 되는 거 아닌가? 하며 가볍게 생각하고 있기도 하네요. 오히려... 지금 당장 칼을 들고 있는 알리시아가... 더 무서울 거예요. 안 할 거야? 라고 묻는 덕에 네, 네? 아뇨, 아뇨. 합니다, 해요! 라며 키스를 할 준비를 하며 몸을 일으켜서는 입을 쭈욱- 내밀고 있겠네요. 꽤 아이같고, 순수한 모습이 많이 보여요. 참, 섹스를 많이 하긴 했지만 여전히 이 시작하는 분위기는 로이드에게 어색하고 부끄러운 느낌이 많이 들 거예요.
무작정 눈 감고 입만 쭈욱 내밀고 있는 로이드를 본 알리시아가 귀여운 듯 흐뭇하게 미소를 짓기 시작하네요. 천천히, 천천히 다가가는 알리시아의 눈빛에 정열적인 뜨거움이 가득하네요. 그 옆에 살짝 장난끼도 어려있지만요.
4. 키스 전 로이드와 알리시아의 분위기는?
이게 참 신기하죠? 키스를 처음 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각 잡고 하려니까 괜히 알리시아도 조금 머뭇거리는 느낌이에요. 그냥 하면 되나? 이렇게? 싶은 거죠. 분명 자기가 들었을 땐 되게 이름처럼 핫하고 뜨겁댔는데 이렇게 멍청하게 목석처럼 서서 키스를 하는 게 맞다고? 싶은 거죠. 그리고 키스하재니까 무작정 입술만 내밀고 있는 이... 이 사람을 아주 어쩌나 싶기도 하지만, 어쩌겠어요. 내가 선택한 내 남편인 걸요... 하하.
천천히 다가가 입을 맞추자 아직 혀도 안 넣었는데 벌써부터 로이드가 손을 꼬옥 쥐어요. 원래라면 벌써부터 여기저기 매만지며 키스를 해야 하는데 만질 수가 없으니 옷깃만 잡고 있는 로이드와 뒷짐을 지고 있는 알리시아의 분위기가 대조되고 있네요. 로이드는 진짜... 되게 부끄럽고, 수줍어서 미칠 것 같아요. 그냥 이 분위기 자체에 완전히 홀려버린 느낌이네요. 알리시아는 키스를 하며 이쯤이면 로이드가 뭐든 할 때가 됐는데... (꼭 성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안는다든가 손을 잡는다든가) 라는 생각에 눈을 뜨자 진짜 눈 꾹 감고 옷이 찢어져라 손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셔츠 잡고 있는 로이드 덕에... 다른 의미로 알리시아가 먼저 눈이 돌아버리네요.
아, 진짜 덮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후하후하 심호흡을 하며 참으려고 애써요. 오히려 진짜로 열심히 버티고 있는 건 알리시아겠네요.
5. 키스를 하는 로이드의 본심은?
확실히 성적인 접촉보다는 그냥 안고 싶어요. 손도 잡고 싶고? 확실히 로이드가 알리시아에게 집착이 좀 있어요. 넌 내 거야, 절대 못 벗어나! 가 아니라 떠나지 마... 쪽에 가깝긴 하지만요. 자신도 모르게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언제든 알리시아가... 나를 놓으면 이곳에서 영영 버려질 수도 있다는 걸요. 그래서 항상 섹스를 하거나, 또 같이 소파에 앉아있을 때도 로이드가 먼저 알리시아를 꽉 끌어안고 떠나지 말라는 말을 많이 했을 거거든요.
지금도 몇 번이나 손을 뻗을 뻔... 하다가 겨우 참았을 거예요. 이기고 싶다! 보다는... 너무 쉽게 하고 싶은 대로 하면... 게임을 왜 진지하게 안 해!... 라며 알리시아가 분노할 것 같거든요. (대련... 게임... 이런 거에 알리시아가 완전 진심이에요...)
6. 키스를 하는 알리시아의 본심은?
그냥 키스를 할 땐 괜찮았어요. 근데 눈을 떠서 로이드를 본 순간 진짜 흥분이 극도로 올라갈 거예요. 셔츠를 잡고 있는 손도 꾹 감고 있는 눈도... 그냥 다 미쳐버리겠어요. 하필 또 약~간 키차이가 있잖아요? 자신을 빤-히 내려다 보는 시선을 느끼고 눈을 뜬 로이드와 눈을 마주하는 순간... 결국 알리시아가 참지 못한 것 같아요. 발갛게 달아오른 볼하며... 무엇 하나 야하지 않은 곳이 없거든요. 로이드를 확- 침대에 밀친 알리시아가 위로 올라타서는 아, 진짜 야한 거 알지? 하면서 로이드의 옷을 위로 말아올리곤 바로 입을 대며 이곳저곳에 키스마크를 진하게 남기기 시작할 거예요. 로이드는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는데 꽤 오래 걸릴 것 같네요.
7. 누가 먼저, 왜 상대방에게 손을 댈까?
게임이었다는 것도 잊은 알리시아가 이미 진득허니 올라타서 전희를 시작한 덕에 로이드는 온몸에 느껴지는 뜨거운 감각에... 잠시 정신을 잃을 뻔해요. 그러다 문득...! 게임이었다는 걸 깨닫고 말을 하죠. 잠깐! 제가 이긴 거 아닙니까? 라고요. 그 말에 알리시아가 가소롭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해요. 그게 중요해? 로이드가 조금 억울하네요. 그래서 일부러 알리시아의 자존심을 약간 긁을 것 같아요.
진 게 분하신 겁니까? 그 말에 알리시아의 미간이 아주 콱- 찌푸려지네요. 맞는 말이죠. 게임이었다는 걸 잊고 달려든 건 자신이니까요. 알겠다 말을 한 알리시아가 떨어져서는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요. 음, 확실히 당황하긴 했어요. 항상 섹스의 주도권이 알리시아에게 있었으니... 이렇게 막상 닥치니까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죠. 그래서 잠시 생각에 빠져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섹스를 떠올려보며, 알리시아가 했던 행동을 생각해봐요. 그러니까 일단 벗겼었지? 싶은 마음에 그녀의 블라우스를 벗겨요. 벗기려다 실수로 벅- 찢어버리겠지만, 오히려 그게... 알리시아에게 큰 흥분으로 다가오네요. 이때부터는... 로이드가 꽤 저돌적으로, 평소와 다른 눈빛으로 달려들기 시작해요. 알리시아는 오... 하며 쳐다보고 있었겠네요.
8. 게임에서 이긴 로이드의 기분은?
처음엔 상황 파악이 안되긴 했지만, 이겼다는 생각을 하니 일단 기뻐요! 사실 이길 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애초에 뒷상황까지 계획한 것도 없어서... 일단은 이겼다! 하는 거죠. 확실히 지금 로이드 카드에... 순수한... 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보이고 있으니 로이드가 섹스를 주도한 게 거의 처음이다 싶네요.
진짜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알리시아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들을 하나씩 떠올려가며 똑같이 하는 것 같아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일단 옷을 벗겼고... 하얀 알리시아의 몸 위에 자신의 입술을 얹어요.
천천히 꽤 순수하게 이렇게 하면 되려나. 하는 마음으로 전희를 하기 시작하네요. 그런 모습...이 알리시아에겐 정말 참을 수 없는 유혹이라는 걸 로이드는 전혀 모르고 있지만요.
9. 게임에서 진 알리시아의 기분은?
아, 씨. 싶었을 거예요. 진짜 로이드가 너무... 야해서 게임이었다는 사실 자체를 잊을 만큼 확- 흥분했거든요. 말할 틈도 없이 더 몰아붙였어야 했나...?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하필 또 승부욕을 건드리니 항복이라는 생각을 하며 떨어진 것 같아요. 괜히 자꾸 입맛이 다셔지는 건... 어쩔 수 없겠네요. 솔직히 로이드의 전희가 기술적으로 엄청 뛰어난 건 아니거든요. 근데 그런... 어설프고 서투른 모습이 알리시아에겐 큰 쾌락으로 다가올 거예요. 진짜 당장 덮쳐버리고 싶다... 하는 마음이 마구마구 들구요.
분명 어설퍼요. 어설픈데... 그 뒤로 느껴지는 로이드의 욕구가 너무 눈에 훤히 보이니까 그게 진짜 너무 흥분되는 거죠.
10. 이긴 로이드는 진 알리시아를 어떻게 다룰까?
오늘은... 꽤 격하게 할 것 같아요. 사실 지금까지의 섹스는 물론 로이드의 욕구도 해소가 됐겠지만 알리시아가 원하는 대로 맞춰진... 모습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오늘은... 로이드가 하고 싶은 대로 조금 더 맘껏 섹스를 할 것 같아요. 원래 같았으면 벌써 뒤집어졌어야 할 자신을... 잘 알고 있기에 이게 웬 떡이냐 싶기도 해서... 하하. 뭐든 다 해보리라... 라는 의지가 돋보이네요. 로이드도 알리시아도 정말 처음 겪는 상황이라 둘 다 이게 현실이 맞아? 진짜? 꿈은 아니고? 라는 생각이 섹스 중간중간 계속 떠오르겠네요.
11. 로이드와 알리시아는 어떤 섹스를 하게 될까?
오늘은 진짜 아주 제멋대로 로이드가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다 해보는 날이 되겠네요.
아프진 않으십니까? 묻는 로이드의 말에도 알리시아는 대답할 겨를이 없어요. 대답을 듣고 싶은 거면, 그만 움직여...야지!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그보다 먼저 흘러나오는 신음에 모두 묻혀버렸을 거예요.
사실 보면 로이드도 성향 자체가 수동적이고 끌려가는 느낌은 아니에요. 지금까지 섹스를 많이 안 해봐서도 있고... 자연스럽게 섹스를 할 때마다 알리시아가 주도했으니 그거에 익숙해진 것 뿐이죠. (자신보다 센 사람이니 밀린 것도... 있구요.) 오늘은 진짜 여태까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보는... 그런 아주 황홀한 섹스가 될 거예요.
12. 섹스를 하는 로이드의 기분은?
너무 좋고, 행복한데 고민은 돼요. 이렇게까지 했다가 나 나중에 후폭풍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 하지만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도 이미 몸은 본능에 따라 극한까지 알리시아를 밀어붙이고 있어요. 어... 이제 와서 그만하기에도 너무 늦긴 했죠. 그래서 그냥 포기해요. 내일 걱정하다 지금 할 걸 안 할 수는 없으니까. 라는 생각에 알리시아의 두손을 잡아 뒤로 확 끌어와보기도 해요.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이걸로 끝낼 생각이 없어요.
13. 섹스를 하는 알리시아의 기분은?
뭔가 새로운 사람을 만났나? 싶을 정도로 확 바뀐 로이드의 태도에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매번 지기만 했던, 또 수줍어만 했던 로이드가 이런 모습도 있었나? 하는 생각에 되게 새롭게 느껴질 거예요. 그리고 뭐랄까... 확실히 보상 받는 느낌도 있어요. 물론 로이드와의 섹스가 불만족스러웠던 적은 없지만... 이런 걸 아예 꿈꾸지 않았던 건 아니거든요. 이렇게 강하게 하는 것도... 꿈꿔왔었죠. 언젠가 한 번쯤은요. (물론 이걸 계기로 아예 주도권이 확 로이드한테 넘어가진 않을 거예요.)
그래서 진짜 오늘은 침대에서 잘 수 없을 정도로 몇 번이고 절정을 맞아서...
그만, 그만이라고 말을 해도 멈출 생각이 없는 로이드 덕에... 알리시아가 결국 기절하듯 까무룩 잠에 들어서야... 로이드의 폭주가 멈췄을 거예요. 씻고 나와서... 조금 뒤가 두려워지긴 했지만, 로이드는 알리시아를 번쩍 들어서는 다른 방으로 데려가 눕히고 이불을 꼼꼼히 덮어주네요. 평소의 로이드로 돌아온 느낌이에요.
14. 섹스 후 둘의 관계에서 어떤 것이 변했을까?
물론 모든 주도권이 완전히 로이드에게 넘어가진 않았지만, 이제는 꽤 비등비등하게 겨루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로이드가 리드하는 것에 대한 흥미를 느껴서 알리시아가 눕히려고 해도 힘으로 이겨보려고 한달까요? 물론 당장은... 안되겠지만요. 꿀 빠는 게 목적이었던 로이드가 그렇게 훈련을 시켜도 안 하더니...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훈련도 그렇고, 운동도 엄청 열심히 하는 모습에 알리시아는 뿌듯함을 느꼈을 거예요. (나중가서 그게 섹스할 때 써먹으려는 걸 알게 된 후에는... 진짜 어유... 싶었겠지만요.)
자신의 욕구에 조금 더 충실해진 로이드가 이제는 꽤- 알리시아를 이겨보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겠네요.
15. 로이드와 알리시아는 투핫 게임을 또 하게 될까?
또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굳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한동안 엄청나게 핫할 거거든요. 물론 처음하기에 흥미롭고 호기심 넘치는 부분이 있었지만 같은 걸 또 하는 건... 알리시아도 로이드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오히려 로이드가 언젠가 봤던 것만 같은 희미한 커뮤니티 글들을 떠올리려 애쓰며 새로운 것을... 해보려고 할 거예요.
가령 챕스틱 챌린지 같은? 여기는 그렇게 할 수가 없으니 뭐... 과일을 와작 씹어 먹고 그 상태로 키스한다거나~ 하며 또 새로운 게임을 이것저것 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섹스의 분위기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